효성(대표 이상운)은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으로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0.05마이크로미터(㎛) 크기로 균일한 구멍을 가진 중공사를 통해 투수와 동시에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효성은 중공사 속 구멍 크기를 균일하게 만들고 단위 면적당 구멍 개수를 늘려 정수 처리량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효성 측은 “선진국에 이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최근 멤브레인 정수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수처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