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에너지 중소기업 슈퍼스타20 <13>에스피지

에스피지(대표 여영길)는 에너지효율이 높고 광범위한 응용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동기를 생산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고효율 단상 유도전동기 설계 및 제조기술` 개발로 중소기업 슈퍼스타 20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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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정확한 성능예측을 위한 설계기술과 효율을 향상시킬 있는 제조기술을 개발해 프리미엄급 고효율 단상 유도전동기에 적용했다. 그 결과 세계 최고수준 선진업체와 비교해도 크기는 작고 효율은 더 높은 전동기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의 단상 유도전동기가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인버터를 쓰지 않아 제작비용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또 부가적인 장치가 필요 없어 기존의 단상유도전동기를 바로 대치 할 수 있다.

에스피지의 중소형 모터는 `고효율`이라는 최근 모터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다. 주력 제품인 중소형 단상·삼상 유도전동기(0.2~3.75㎾)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발열이 적고 크기가 작으면서도 효율은 최대 2%가량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1㎾·1.5㎾·2.2㎾ 콘덴서 기동형 모터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기자재 인증도 받았다.

에스피지는 지멘스·니세이가 장악하고 있는 범용·기어드 모터 시장에서 3500종이 넘는 제품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과거 국내 수요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던 정밀 제어용 기어드모터 시장의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자동문에 들어가는 전동 모터 점유율은 90%가 넘는다.

에스피지는 세계 중소형 모터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베트남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북미 지역 수출을 위한 인증 체계도 확보했다. 자체 보유한 시험기관은 지난해 북미 최고 안전규격기관 UL로부터 최고 단계인 `TCP시험소 인증`을 받았다.

여영길 사장은 “전동기의 에너지효율을 1%만 높여도 발전소 한기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악화되는 전력난과 온실가스감축 측면에서 고효율전동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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