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걸린 동남권 IT융합엔진] 부경대 LED-해양 융합기술 연구센터

부경대 LED-해양 융합기술 연구센터(센터장 유영문)는 지식경제부와 부산시, 부경대 지원으로 지난 2010년 부경대 용당캠퍼스에 개원한 해양LED 융합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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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해양 융합기술 연구센터 연구원이 해양바이오 LED조명을 이용해 인공양식 테스트를 하고 있다.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해양-LED 간 융합기술 개발과 신제품 상용화, 관련 기술 제품의 시험인증, 애로기술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특화 LED 융·복합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과 기술 확산을 목표로 △선박 및 해양플랜트용 LED △해양바이오, 인공약식용, 집어등, 오염 방제용 LED △항만부두 및 항로표지용 LED △실증 및 보급 촉진의 4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설립 후 지난 30개월 간 센터의 운영 성과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장비 구축은 현재까지 약 65억원을 투자해 2000만원 이상의 첨단 고가 장비 56종을 구비했다. 센터 소속 연구원 자체 운영 능력으로 100% 가동 중이다.

R&D 성과로는 대표적으로 센터와 대양전기의 공동개발 제품인 LED항해등 프레넬 렌즈가 유럽 로이드선급 인증을 확보하고 상용화의 길에 들어섰다. 또 연근해 해양오염 환경 생태계 회복용 LED조명 시스템을 개발, 최근 수심 15m 해중에서 현장 실증을 완료했다.

이외에 해양생물 광바이오 생장 탐색 장치, 해조류 생장용 LED수중조명 시스템, 관상어 수조용 LED조명 시스템, 미세조류 배양용 다파장 조명장치 등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특허 출원 18건, 등록 1건, SCI 논문 19건, 학진 논문 8회, 학술대회 발표 51편 등 학술적 성과가 뒤따랐다.

센터는 올해 들어 광학 및 광도, 조명기기 및 에너지 효율, 환경 및 신뢰성 3개 분야에서 영남권 최초로 LED분야 KOLAS 시험인증 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유영문 센터장은 “사업 참여 기업이 용이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장비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해양LED 전문기업을 꿈꾸는 업체들과 상생 협력해 해양LED 신시장을 열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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