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모바일단말관리(MDM)솔루션인 `모바일데스크 MDM v3.2`가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공모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모바일데스크 MDM v3.2는 스마트폰 분실 시 원격으로 단말을 제어하며, 출입시스템과 연계해 기업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모바일 단말 관리 솔루션이다.
삼성SDS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모바일오피스 도입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2010년 초 MDM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2010년 말 시제품을 출시한 이후에 지속적으로 기능 개선을 해왔다.
이번 수상작인 모바일데스크 MDM v3.2는 화이트리스트(관리자에 의해 사전에 설치가 허용된 SW 리스트) 기반으로 SW 설치 제어 및 지정된 SW 실행·종료 시 보안정책 적용·해제 기능을 지원한다. 직관적인 관리자 화면으로 구성돼 관리가 쉽다.
이미 40여개 이상의 기업에서 검증된 안정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삼성SDS는 모바일오피스 확산으로 인해 개인단말의 업무 활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출시할 3.3버전에서는 업무 영역과 개인 영역을 구분해 작동하도록 하는 등 단말 관리 기능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회사는 기업 IT관리자들에게 하나의 관리 화면에서 다양한 운용체계(OS)를 가진 스마트폰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주요 단말 제조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단말기별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등 차별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SDS는 글로벌 파트너 확대 전략으로 유럽 대형 IT서비스기업과 협력해 지난 10월 유럽, 아프리카에 MDM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삼성SDS 중국법인이 현지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파트너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