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전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빅데이터소프트웨어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내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여 받았다. 지난 3월 세계 최초 단말 내장형 대어휘 행선지 인식 기술 상용화를 성공시킨 주역이다. 2008년 7월 세계 최초로 단말 내장형 45만 단어 음성인식 엔진을 파인디지털 네비게이션 단말기에 상용화하기 시작해 지난 3월까지 전국 주소와 150만 단어로 확장 시켰다.
지난해 상용화된 현대기아차 올인원 내비게이션(AVN) 단말기의 소음환경 고난도 인식 기술 개발을 이끌었으며 2010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세계 최초 한국어 음성 검색 서비스 상용화도 가능케 한 장본인이다. 앞서 국내 최초 질의응답형 114 전화번호부 안내 서비스 상용화를 실현하는 등 국내 음성 인식 SW 분야에 획을 긋고 수입 대체 효과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