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T맵 새 버전(4.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T맵 4.0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디 지도로 구현된다. 실시간 내려 받기 방식의 스트리밍 맵과 내장형 맵을 동시에 적용해 이용 상황별로 가장 적합한 지도를 제공한다. 또 미래 시점의 도착시간에 맞춰 출발해야 하는 시간을 안내하는 `타임머신` 기능과 교통상황이나 사고 정보 등을 입력해 공유하는 `제보·공유` 기능 등 사용자의 이용패턴과 요구사항에 맞춘 40여개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친환경 운전 습관 실천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효과 확인과 대중교통·택시안심 서비스 등 비운전자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김장욱 SK플래닛 오픈소셜 사업부장은 “1470만 명의 고객이 사용하는 T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치기반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T맵은 운전자뿐 만 아니라 보행자용 위치기반 서비스를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