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소프트웨어업체 시큐클라우드가 1000만달러 규모의 미국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KOTRA는 12·13일 이틀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K-테크(Tech)`에서 시큐클라우드가 미국 인베스타캐피탈그룹으로부터 1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 기업 35개사와 북미지역 100여개 바이어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오라클,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스프린트, 버라이즌 등 글로벌 IT기업이 대거 행사장을 찾아 한국 벤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KOTRA측은 300건이 넘는 상담을 펼치는 등 우리 기업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미 기술·투자협력 `모멘텀`이 마련되고,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벤처기업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