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전세계 50여개국으로 구성된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로부터 정보격차 해소 정책 부분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전자정부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총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전세계 62개 도시 정보화 CIO 및 각 분야별 수상자인 5개 분야 10개 도시 시장,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는 경북도 정보격차 정책이 디지털 사회로 변화하는 현시점에 가장 훌륭한 모범정책으로 세계도시의 벤치마킹 사례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민인터넷선생님을 통한 정보화 교육, 취약계층별 1대1 맞춤형 정보화교육,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그린PC,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종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우수전자정부 기관상 수상을 계기로 경북 ICT 노하우를 세계에 전파시키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