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녹색물류기업에 인증서 수여

국토해양부는 15일 물류의 날 행사 일환으로 현대글로비스 등 녹색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인증서를 받는 기업은 범한판토스, CJ대한통운, 용마로지스, 이그린하나물류, 현대글로비스, 홈플러스 등 6개 업체다. 국토부는 지난 8월부터 인증심사단을 구성해 15개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80점 이상인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운송차량, 물류시설 등을 관리범위로 설정하고 물류에너지 관련 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사용량을 분석하는 등 온실가스 관리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녹색물류 전환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기업은 국토부의 녹색물류 전환사업을 우선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이 보유한 운송수단·포장용기 등에 인증마크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녹색물류기업을 선정 할 계획”이라며 “이달 말 실시되는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 협약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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