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LINC·단장 이상룡)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2012 KNU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연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설계) 과목은 LINC사업단 과제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를 고려한 작품 등을 스스로 설계·제작해 창의력과 실무능력 등을 기르는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이다. 현재 경북대 LINC사업 캡스톤디자인 과제 참여 학생 수는 2353명에 이른다.
캡스톤디자인 과목의 수행 과제물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캡스톤디자인 176개팀, 창업동아리 20개팀이 참여해 총 237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IT와 전기전자,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을 출품하고 지역기업과 산학협력 연계를 통한 공동과제도 전시된다.
이상룡 단장은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권 선도전략산업인 IT융·복합산업, 스마트기기·부품산업, 첨단융합소재산업 등과 관련된 작품이 전시, 우수 인재들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