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천안시, 청원군, 세종시) 연구개발사업 사업이 본격화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1일 기초 연구성과를 활용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기초연구성과 후속 연구개발(R&D)사업으로 7개 지원과제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과제별로는 △연료감응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소재 및 소자 개발(고려대 세종캠퍼스) △차량용 배터리 상태 분석 및 수명 예측 기술(자동차부품연구원) △바이오매스 유래 신규 폴리올 기반 폴리우레탄 생산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IT 융·복합 스마트 지방분해 레이저 개발(단국대 천안캠퍼스) △혁신의약 타깃 기반 대사성 및 염증성 질환 선도물질 창출(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마트 무선 비전센서 기반 영상 감시 기술 연구(공주대 천안 캠퍼스) △코팅 공정에 의한 초극박 편광 필름 제조기술 개발(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선정됐다.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대학 및 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과제에는 내년까지 총 38억여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초 연구성과 후속 R&D사업은 연구소·대학이 주관기관이 돼 이미 개발된 기초연구 성과물을 참여 기업이 실제 산업 적용이 가능한 실용화 단계까지 후속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과제 주관기관은 2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을 제작하고 관련 국내외 특허를 등록해야 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