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7회 딜로이트 포럼서 `경제민주화` 해법 모색

딜로이트는 오는 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경제민주화와 복지사회의 실현을 위한 조세제도의 개혁방안`을 주제로 딜로이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제계·언론계 주요 인사 등 약 150여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딜로이트 포럼은 우리나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제공하는 공유의 장이다. 올해는 대선 정책 화두로 떠오른 `경제민주화`와 `복지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조세제도의 개혁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는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박영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세무자문본부 대표가 `경제민주화 시대 복지재원 조달을 위한 조세제도 개편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공정한 조세체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기틀이 될 수 있는 조세제도 개혁 방안이 소개된다. 현 정부의 조세정책 문제와 한계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는 실행과제가 거론된다.

이재술 딜로이트 총괄 대표는 “지난해 딜로이트 포럼에서 스마트 복지라는 개념을 통해 복지의 방법론을 이야기했다면 올해는 복지국가 건설의 어젠다가 될 실행과제를 다룰 것”이라며 “바람직한 조세제도 개편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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