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UNESCAP과 업무협약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저탄소·지속가능 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산업기술원은 UNESCAP과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 탄소라벨링 제도의 보급·확산,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정책 개발 등을 추진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13년부터 아시아 탄소발자국 네트워크(ACFN) 사무국을 UNESCAP과 공동 운영하며 아시아 지역 탄소라벨링 제도 운영기관 간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증진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아시아 지역 내 탄소라벨링 상호인정을 위한 제도·기술적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UNESCAP과 협력해 지난 6월 리우정상회의 합의에 포함된 `지속가능 소비·생산 10년 이행계획`을 수립할 때 한국의 우수 환경정책을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윤승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성적표지, 공공녹색구매, 그린카드 등 우리의 우수한 지속가능 소비·생산 제도가 국제기구를 통해 아시아와 세계에 전파되며 환경 정책의 한류를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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