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최봉홍 새누리당 의원과 저탄소차 보급 정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차량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많이 배출하는 차량 구매자에게는 부담금을 부과하는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올해 성과를 보고 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자동차 부문의 온실가스 규제동향, 우리나라 자동차 소비문화의 개선 필요성 등 주제발표와 내년 하반기 시행되는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 방안에 대한 자문·토론이 진행된다. 지난 2월 언론계, 시민단체, 학계 등의 전문가 27명이 참여해 발족한 `저탄소차 보급촉진 자문단`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저탄소차 보급 촉진 정책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저탄소차 전문가가 함께 한다면 우리나라 자동차 소비문화를 저탄소형으로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친환경 문화를 활성화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