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기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성장동력과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전력 투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 쇄신입법도 선도적으로 하면서 경제활성화 입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경제살리기 예산심의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쇄신도 중요하지만 경제살리기에도 힘써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5~10년을 내다보면 세계 경제질서가 굉장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장기침체 기조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나라도 경제사회 구조가 굉장히 어려운 데 이를 어떻게 털어낼지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면 국민 믿음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후보가 이 부분에 대한 준비를 잘할 것으로 본다”며 “국회도 짧은 일정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 가시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