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크레노바 댄스코어

크레노바(대표 이상철)는 종합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이다. 온라인, 아케이드,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퍼블리싱, 라이선싱 등 다양한 연계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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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레노바 대표

크레노바의 아케이드 게임기 `댄스코어`는 침체된 국내 아케이드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게임이다. 댄스코어는 기존 댄스게임에서 발로 밟기만 하는 버튼 식 발판을 탈피해 사용자 움직임을 세밀하게 인식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댄스코어는 새로운 센서 시스템으로 사용자 몸의 중심 이동을 감지해 엉덩이, 허리, 어깨 등 춤에서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 움직임을 인식한다. 이를 독창적인 게임 방식과 결합해 진짜 춤을 추는 댄스 시뮬레이션을 완성했다. 카라의 `엉덩이 춤`, 브라운아이드걸스 `시건방 춤` 등 인기 안무 동작을 실제 게임에서 즐길 수 있다. 신기술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크레노바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명 기획사들과 정식 계약을 맺어 댄스코어에 소녀시대, 동방신기, 보아, 2NE1, 빅뱅, 비, 이효리 등 인기 스타들의 노래는 물론이고 풀 HD 뮤직 비디오를 수록했다.

크레노바는 MP3 음원 자동 분석기술로 사용자가 원하는 곡을 바로 게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USB 모드를 탑재했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를 위한 튜토리얼 모드, 서로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배틀 모드, 커플이 함께 즐기는 커플 모드, 다수의 기계에서 같은 노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모드도 지원해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 재미있게 댄스를 즐길 수 있다.

크레노바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접목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댄스코어는 국내 아케이드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경쟁력으로 게임 한류를 더욱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수상소감

이상철 크레노바 대표는 “이달의 우수 게임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첫 출시작으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대표는 “댄스코어가 침체된 한국 아케이드 게임 부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나아가 해외에 게임 한국 및 한류 열풍 확산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레노바의 댄스코어는 새로운 센서와 기술, 독창적인 게임 방식에 인기 K팝을 결합한 신개념 댄스 게임이란 평가를 받았다. 중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먼저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수록곡을 지속적으로 늘려 게임의 수명을 늘리는 것은 물론이고, 아케이드 게임 외에 모바일,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크레노바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더욱 창의적이고 흥미있는 게임 제작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며 “아케이드뿐만 아니라 모바일,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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