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발표에 나선 스타트업은 `순수 개인들을 위한 중고장터`를 표방하는 헬로마켓을 서비스 중인 `터크앤컴퍼니`. 지난해 8월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서비스를 시작한 헬로마켓은 현재까지 앱 다운 24만건, 아이템 등록건수 45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9월 웹사이트 오픈과 함께 본격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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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국 터크앤컴퍼니 대표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터크앤컴퍼니는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해 장기적 안목으로 중고라는 아이템을 선정했다. 소비에 대한 인식 변화와 고물가·경기불황 지속, IT기술 발달로 인한 개인 파워 증대 등 중고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터크앤컴퍼니 판단이다.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공유경제도 헬로마켓을 설명하는 키워드다.

헬로마켓 장점은 중고 관련 핵심 기능만 모은 간결함과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 헬로마켓은 중고 관련 기능 중 정말 중요한 3가지만 빼고 나머지는 다 버렸다. 중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위치 기반 서비스(LBS), 판매자-구매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중심 개인화 서비스가 그것이다.

터크앤컴퍼니는 헬로마켓을 `세상 사람들을 이어주는 진짜 C2C마켓`으로 발전시킬 것이 목표다. 이제 시작하는 새싹이 굵은 나무가 될 수 있게 새싹포럼 멤버와 많은 도움을 주고받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