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 공립도서관 앞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 옆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쓰여진 `말뚝`이 박힌 사건이 26일(현지시각) 일어났다. 또 같은 날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국 총영사관 민원실 현판 밑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의미의 `日本國竹島`라는 문구가 인쇄된 스티커가 붙어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현지 한인사회와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했다. 미 경찰은 증거 자료를 수거해 갔으며 일본인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두 사건의 연계성도 함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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