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그린IT 확대 협력해야”

그린IT 확대를 위해 아시아 국가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제4차 아시아 그린IT포럼`에서 스미타니 야스시 일본 경제산업성 실장은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그린IT 확산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아시아 국가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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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아시아 그린IT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미타니 과장은 “생산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바로 그린IT”라며 “아시아에서 그린IT 확산을 위해 아시아 국가들이 통일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등 총 6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미타니 과장은 해결 과제로 △아시아 그린IT포럼 참석국간 통일된 프레임 워크 마련 △관세철폐 등 무역확대 조건 마련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 수행 △데이터센터 미터법의 표준화 △인적자원 개발을 제시했다. 특히 정보기술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주요 국가간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정보기술협정(ITA)`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주 지식경제부 과장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신산업으로 녹색성장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은 새로운 산업을 위한 녹색산업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 시스템 기술이 필요하며 여기에서 그린IT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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