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최고의 게임을 뽑는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16개 후보작이 가려졌다.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최관호)는 1차 접수를 거쳐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2차 심사에 오를 16개 게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게임에는 6개 접수작 중 4개 작품을 선정했다. `모두의 마블` `블레이드 & 소울` `삼국지를 품다` `카오스 온라인`이 2차 심사 후보에 올랐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체 19개 접수작 중 9개 게임을 골랐다. `런던 2012-공식 모바일게임` `바이킹 아일랜드` `셰이크 시리즈` `아이러브커피` `애니팡` `온라인 베이스볼 골든글러브` `캔디팡`, `펀치히어로` `피싱마스터`다.
올해 본상과 아시아특별상 등에 총 42개 작품이 접수를 신청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스마트폰시대를 맞아 무려 19개 작품이 신청해 경합을 펼쳤다. 신설한 인기게임상 부문 아시아특별상 분야에도 아시아 게임업체의 많은 응모가 있었다.
주최 측은 1차 심사를 통과한 16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 전날인 다음 달 6일에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심사엔 게임업체의 설명을 직접 듣는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수상작을 가린다. 별도 진행한 기술·창작상 심사로 후보작품을 선정했으며 최종 수상작은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로 결정한다.
본상과 인기게임상 2개 부문 심사엔 네티즌 참여도 반영한다. 16개 작품에 대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결과를 본상 심사에 20%, 인기게임상 부문에 80%를 반영한다. 네티즌 투표는 25일 오후 6시부터 31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www.gamek.or.kr/2012gameaward)에서 진행한다.
※ 대한민국 게임대상 1차 심사결과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