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보다 더 인기…'신형 아이맥' 놀랍네

2012년 전 라인업 신제품 동시 출시

이 날 주인공은 아이패드 미니였지만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따로 있었다. 바로 `신형 아이맥`이다.

신형 아이맥의 가장 큰 특징은 두께가 기존 모델보다 80% 더 얇아져 5mm에 불과하다는 것. 애플은 `풀라미네이션`이라는 기술로 LCD와 유리 사이 간격을 2mm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21.5인치와 27인치 2종류다. 최대 3TB 용량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128GB 플래시 스토리지를 합친 신개념 `퓨전 드라이브`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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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패드를 선보인지 7개월만에 내놓은 `4세대 아이패드`도 이목을 끌었다. 새로운 A6X 프로세서가 탑재돼 기존 뉴아이패드보다 최대 2배가량 성능이 향상됐다. 커넥터는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와 마찬가지로 8핀 `라이트닝` 커넥터로 바뀌었다. 그 외의 크기나 디자인, 무게 등은 전작과 그대로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3인치 `맥북프로`도 공개됐다. 두께는 기존 제품보다 20% 더 얇아진 1.9cm로 무게는 1.6kg에 불과하다. 인텔 코어 i5·i7 프로세서와 8GB(기가바이트) DDR3 메모리, 인텔 HD 그래픽 4000을 탑재했으며, 외부기기를 연결하는 썬더볼트, USB 3.0, HDMI 포트 등을 갖췄다.

새로운 맥미니는 디자인은 전 모델과 동일하다. 그래픽은 인텔HD 그래픽스 4000으로 성능이 좋아졌고 2.5GHz 듀얼코어 CPU에 4GB RAM과 500GB HDD, USB 3.0을 장착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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