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이엠티 "C축 길이 200㎜ 사파이어 잉곳 개발"

비아이이엠티(대표 박종인)는 길이(C축) 200㎜ 6인치 사파이어 잉곳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120㎜ 제품보다 길이를 늘려 60% 가량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Photo Image

사파이어 잉곳은 발광다이오드(LED)를 만드는데 쓰이는 소재다. 잉곳을 잘라 웨이퍼를 만들고 이 위에 LED를 구현한다.

회사 측은 “생산성 향상 외에도 잉곳 성장에 필요한 공정 시간을 수 일 가량 단축시켰다”고 강조했다.

바아이이엠티는 지난 7월 사파이어 잉곳 사업을 `비아이신소재`로 물적 분할했다. 회사는 6인치 잉곳 공급에 집중하는 한편 휴대폰 카메라 렌즈 커버 등으로 신규 수요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