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가 25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에서 미주지역 진출을 희망하거나 미국시장 법률정보가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對)미주지역 교역·투자 법률분쟁, 이것만은 알아두자`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금 회수, 특허와 지식재산권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한미FTA 발효 이후 대미 교역량 증가 및 대미투자 기업 증가에 따라 발생 가능한 법률 분쟁을 사전에 점검·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뉴욕 블루스톤(Bluestone) 법무법인 최경식 변호사가 `상업채권 회수 및 분쟁발생 방지`를 주제로 강연하고, 법무법인 김&배(Kim&Bae)의 김봉준 대표변호사가 `삼성과 애플의 소송사례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특허분쟁법과 지적재산권 분쟁현황 및 대응방안`을 소개한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본격 한미FTA 시대 진입과 함께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상업채권 미수금이나 특허권,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소송들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미국현지 법률전문가들이 생생한 사례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우리 업계의 안전한 미주시장 진출에 보다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