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스컬리 전 JP모건 최고경영자(CEO)의 `B2B 전문 기업 창업기` 특강이 19일 오후 5시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에서 열린다. 그는 `미국에서 새 B2B 기술 기업 창업하기(Creating a New B2B Technology Company in the US)`라는 제목으로 B2B 기업 창업에 대해 강의한다.
스컬리 전 CEO는 1995년까지 25년간 JP모건에 근무하며 CEO에 올랐고, 이에 앞서 1970∼1980년대에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고객사를 관리하는 업무도 맡았다. 1996년에는 최초의 클라우드 회사인 인트라링크를 미국 뉴욕에서 공동 창업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영국에 국제 금융 회사인 크레딧트레이드(현재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에 합병)를 공동 창업자기도 하다.
스컬리 전 CEO는 “40년간 업계에서 쌓아온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의 기회와 위험 그리고 도전에 대해 강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뉴욕주립대가 벌이고 있는 `레드북 시리즈` 명사 초청 특강의 두 번째 행사다. 강연은 무료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626-1133)나 한국뉴욕주립대 홈페이지(sunykore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