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초등학생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면서 재미있고 쉽게 과학적 논리와 사고력을 공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1회 온라인과학게임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과학게임대회는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기능성 게임대회를 과학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010년부터 3년간 기능성 게임대회인 `온라인 수학게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학년별 2만명씩 선착순으로 총 4만명까지 신청 받는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다. 참가 접수는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나 대회 홈페이지(www.milc-seereal.or.kr)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예선은 개인 컴퓨터로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8일 오후 11시까지 진행되며, 매일 세 번 로그인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로그인 후 게임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게임당 소요시간은 60분 이내로, 예선 기간 중에도 자기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본선은 예선 성적에 따라 학년별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 11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열린다.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2명)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해외 과학관 체험학습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평소 청소년들이 어렵게 여기는 과학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학관의 설립 목적인 `과학문화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의 전화는 (02)3677-1375, 대회 콜센터 전화는 (02)3677-1579∼1581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