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모바일 용돈이 월 평균 1만7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는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엠틱(M-Tic)의 지난 3개월간 미성년자 사용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모 등 보호자가 자녀에게 스마트폰으로 용돈을 보내는 `용돈엠틱`은 1회 평균 6000원을 충전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편의점(씨유, 미니스톱)으로 84.3% 비중을 보였으며, 화장품(에뛰드, 잇츠스킨) 5.5%, 도서·문구(교보문고, 핫트랙스) 5.4%, 영화관 2.9% 비중으로 나타났다.
엠틱은 스마트폰으로 앱을 내려 받은 후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동의하면 월 1만원에서 4만원까지 한도를 선택해 미성년자도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