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블랙박스 해외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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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대표 박남규)은 HD 블랙박스 `오토캡슐 AC1`이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으로부터 최우수(Excellent)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씨넷은 AC1에 대해 “유광과 무광의 블랙 색상 조합이 매력”이라며 하나의 버튼과 상태를 표시하는 컬러 LED만으로 이뤄진 간결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간편한 조작, 충격감지 자동녹화 방식 등 기능적인 부분에도 후한 점수를 줬다.

AC1은 올 상반기에 4만여대가 판매됐으며 지난 3월 일본능률협회 `2012 글로벌마케팅대상`에서 신상품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8월에 후방 촬영이 가능한 2채널 제품 `오토캡슐 AD1`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다.

코원은 미주, 아시아 등 해외 블랙박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판매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남규 대표는 “블랙박스가 영상 녹화 기기인 만큼 PMP 같은 영상기기 전문업체인 코원이 기술적으로 앞서 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디지털 영상 부문의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랙박스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