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디어빅뱅] 가온미디어

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는 지난 2001년 설립 후 시장 변화와 흐름을 간파하며 시장을 한 발 앞선 제품군을 선보여 왔다. 특히 본격적인 디지털 방송 시대가 열리면서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IP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스마트 셋톱박스, 홈게이트웨이 등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세계 방송통신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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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의 주력 제품은 IP 하이브리드, 안드로이드 스마트박스, 홈게이트웨이다. 국내와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미주, 중동, 아프리카 등 80여개국 120여개 방송 통신사업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각 대륙별로 위탁 및 EMS 생산기지와 판매법인을 확보해 적시에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실시간 글로벌 생산판매 시스템도 갖췄다.

가온미디어의 IP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는 IP를 기반으로 위성 또는 케이블과 VOD(주문형비디오), 인터넷서비스 등을 결합한 제품이다. 국내 시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중남미 지역 대형사업자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가온미디어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는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 4월에 `다음TV 플러스` 브랜드로 스마트 셋톱박스를 상용화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차세대 스마트TV(스마트TV 2.0)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TV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외 스마트TV 산업 활성화도 주도할 방침이다.

가온미디어의 스마트TV 사업은 단순 단말기 제공 수준을 넘어 방송, 통신, 게임, 교육, 포털사업자 등 다양한 사업자가 TV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TV 에코시스템 제공을 목표하고 있다.

차세대 핵심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홈게이트웨이 시장에서는 지난 6월 유럽 대형 방송사업자로부터 홈게이트웨이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시장 선점 가능성을 높였다.

가온미디어는 세계 셋톱박스 기술 시장을 선도하는 원동력으로 전폭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꼽고 있다. 전체 인력의 60% 이상이 R&D 부문일 정도로 이 분야 욕심이 남다르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금융위기 같은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행 개발 등 핵심 기술과 핵심 연구 인력에 투자해왔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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