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 TV가 독일에서 최상의 스마트TV로 인정받았다. 유럽시장에서 주요 인증을 획득하면서 3D는 물론 스마트TV에서도 최고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자체 평가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가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TV의 7개 시리즈 총 21개 모델을 `첨단 스마트TV`로 인증했다. 인증은 해당제품의 17개의 기본 기능과 8개의 고급 기능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마우스처럼 화면을 제어하는 전용 리모컨인 매직리모컨의 사용자환경(UI), 화면을 2개로 나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는 `듀얼 플레이(Dual Play)`, 무선영상전송기능인 와이다이(WiDi)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글로벌 규격인증기관인 `티유브이라인란드(TUV)`도 지난 8월 시네마3D 스마트TV 모델 21개에 같은 이름의 인증서를 수여한 바 있다. 인터넷 연결성과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20개의 본 기능과 주문자 영상(VOD), UI 편집기능, 음성검색 등 총 6개의 고급 기능에 합격점을 줬다.
LG전자는 지난달 55인치 시네마3D 스마트TV(모델명 55LM960V)가 유럽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유럽영상음향가전상(EISA어워드)`에서 유일하게 `유럽최고스마트TV`상을 수상한 것도 강조했다.
권일근 LG전자 TV연구소장(전무)은 “유럽에서의 여러 인증은 LG 시네마3D 스마트 TV가 3D 뿐만 아니라 스마트에서도 가장 앞서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