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보건 이슈에 대한 정책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환경보건 국제 학술주간`을 17일부터 사흘간 운영한다.
행사에는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환경보건 분야 전문 연구기관과 한국환경보건학회 등 유관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영향, 어린이 건강보호 연구, 발암물질의 안전관리 등 주요 환경보건 문제에 대한 각국 법·제도와 대응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17일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국제 심포지엄`이, 18일에는 `기후변화 건강영향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환경보건 유관 학회가 중심이 돼 국내외 발암물질 관리현황 등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이지윤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학술주간을 계기로 환경보건 분야의 선진 정책과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