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이번 주 `일자리 대통령` 행보를 이어간다. 문재인 후보는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일자리를 만들고, 나누고, 좋은 일자리로 바꾸는 소위 `만나바` 정책을 강조해 왔다.
문 후보는 우선 15일 오전 10시30분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전자신문과 한국인터넷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타운홀 미팅에 참석, 차기 정부의 IT정책 구상을 발표한다.
진성준 민주통합당 캠프 대변인은 14일 “그 동안 문 후보의 일정이 5개의 문을 주제로 이뤄졌다”면서 “앞으로는 조금 집중성을 높일 예정이며, 첫 번째 행보로 이번 주 테마는 일자리 혁명”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초청토론회에 참석, 4대 성장론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16일에는 일자리혁명위원회 제 1차 회의를 주재하고, 가계부채 해법에 관한 입법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충청북도를 방문하고, 18일에는 특수 고용직 노동자와 타운홀 미팅을 가진다. 문재인 캠프 노동위원회도 발족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