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3분기 세계 PC 출하량 1위 달성

레노버가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의 3분기 세계 PC 출하량 조사 결과,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3분기 1380만대의 PC를 출하해 1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한 수치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이번 결과는 레노버가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 명확한 전략과 업무 수행 능력 등의 요인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한 결과”라고 말했다.

레노버는 IDC 조사 결과에서 동일한 출하량에도 경쟁사와 0.2%p 차이로 2위를 기록한 차이에 대해 “워크스테이션 등 특정 제품 수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DC는 레노버가 전세계 상위 PC 업체 중 지난 3년간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14분기 연속 전체 시장 성장률 상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양 위안칭 회장은 “레노버의 목표는 PC+ 브랜드 리더는 물론이고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이 되는 것으로 레노버만의 전략과 뛰어난 제품으로 성장을 유지해 목표를 성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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