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본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출시했다.
LG전자는 12일부터 NTT 도코모에서 `옵티머스 G`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지난 9월 말 국내 출시 후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옵티머스 G`의 해외 첫 출시로 일본에서는 19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옵티머스 G`는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잇` `옵티머스 뷰`에 이어 네 번째로 일본에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현지 맞춤 전략으로 일본 특화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했다. 강렬한 색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의 특성에 맞춰 레드 컬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일본에 출시되는 옵티머스G는 △습도가 높고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도 방수 가능한 `캡리스(capless)` △일본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적외선 통신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고화질 멀티미디어 방송(NOTTV) 등 일본 특화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최강의 하드웨어와 차별화된 UX 기술을 결집시킨 옵티머스G를 앞세워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