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에어버스 날개 하부구조물 생산공장 기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0일 경남 산청군 제2농공단지에서 A320 날개하부구조물(WBP)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태홍 KAI 윤태홍 생산본부장, 이재근 산청군수, 조성환 산청군의회 의장, 에어버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AI는 농공단지 내 6만6000㎡에 1000억원을 들여 부품 공장을 짓고 2013년 중반께 완공할 계획이다.

KAI는 이 공장에서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에 납품할 12억 달러(1조3500억원) 규모의 A320 날개 하부구조물을 생산한다. 날개 하부구조물은 2014년부터 12년간 납품된다.

산청군은 공장이 가동되면 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연간 8억원 이상 세수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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