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안마의자 론칭 19개월 만에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만대 이상 팔려 웰빙·건강 카테고리 대표 상품으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웅진코웨이는 전문 안마의자 브랜드 제품을 자사 방판 채널로 판매하는 재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월 평균 1100여대가 팔려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웅진코웨이는 500만원 이상 고가의 해외 브랜드 제품은 구매가 부담스럽고 저가 중국산 제품은 신뢰가 부족해 구매를 꺼리는 소비자 요구를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선보인 `비바체(TL-604W)` 안마의자는 올 9월까지 단일 판매 채널, 단일 모델 기준으로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웅진코웨이의 판매호조로 제조사인 성우메디텍의 매출은 2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했다.
한승준 신상품팀장은 “제품 성능, 판매 채널, 사후관리까지 웅진코웨이의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하면서 고객 신뢰를 확보한 것이 판매 증가의 주요인”이라며 “소비자 연령대, 사양, 가격, 디자인 등을 세분화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선택의 폭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