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원장 김권필)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광주시가 지방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지역기초연구 활성화 사업과 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주시설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지역기초연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2010년 5월부터 교과부 주관의 `지역 혁신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산업체와 대학 간 공동기술개발과제, 지역혁신 맞춤형 석·박사 연구인력 양성, 기업기술개발 사업 3개 사업에서 인건비와 연구 기자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지역 연구개발사업 효율성을 높이고자 전담기구 `광주연구개발지원단`을 설치해 광주연구개발지원단사업(이하 연지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연지단은 지역 연구개발(R&D)사업 조사, 분석 및 평가관리, 기획과제 발굴 등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인 올해는 지역 과학기술로드맵 수립을 비롯해 연구개발사업 투자현황 등 21개 항목에 걸쳐 조사·분석을 실시하고 광주 R&D 데이터베이스(DB)와 중앙 NTIS간 연동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 R&D 종합관리 체계 인프라를 구축한다.
2단계인 2013년에는 도약 단계로 연구개발 정보 교류 활성화, 지역과학기술정책 수립 지원, 기획과제 발굴 등을 실시한다. 3단계인 2014년에는 광주 R&D 사업 조사 분석 시스템화, 성과 확산 시스템화 등을 추진한다.
김권필 원장은 “20009년부터 2011년까지 센터 시설 이용 실적이 총 16만9000여명에 달해 사실상 지역 과학기술인을 위한 안정된 정주 공간이자 교류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학기술발전과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