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계절 가을로 접어드니.....페로몬 향수 ‘대박’
미팅, 소개팅, 헌팅, 부킹 등 작업 성공률이 90% 달하는 화성인 작업녀가 화제다. 알고 보니 이 화성인 비밀 무기가 있었다. 바로 페로몬 향수다.
개발사에서 특이한 실험을 했는데 페로몬 향수를 사용했을 때와 사용하지 않고 소개팅을 나갔을 때의 결과가 전혀 달랐다. 소개팅 다섯 번 중 페로몬 향수를 뿌렸을 때는 애프터 신청률 100%, 뿌리지 않았을 때는 25%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밀폐된 공간이나 자동차 안에서 가장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이브의 선택, 페로몬 향수?
이성을 유혹하는 화학물질 `페로몬`에 대해 많은 추측과 실험이 있다. 어떤 이는 향수업자들이 곤충이 신호를 주고받는 페로몬을 마케팅에 이용했을 뿐, 과학적으로는 존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각 단계마다 감정적 변화가 있고 그에 따른 과학적 설명도 부족하다.
인간에게는 끌림, 관계형성, 애착 3가지 단계마다 서로 다른 사랑의 분자가 관여한다고 한다. 흔히 서로 강하게 끌릴 때는 두 사람 사이에 화학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랑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과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관여를 한다. 이 2가지 호르몬이야 말로 우리가 상대방에게 끌리게 만드는 핵심적인 화합물이다.
이렇게 인간의 사랑에 작용하는 화학적 성분들에 착안하여 개발된 페로몬 향수. 일반 향수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 일반 향수처럼 보이지만 페로몬이 함유된 사랑의 묘약인 페로몬 향수는 이성을 유혹할 수 있지만 남녀관계를 더욱 좋아지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연인의 계절 가을... 페로몬 향수 “인기”
페로몬은 동물들의 몸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의 하나로 도파민, 페닐에틸아민, 옥시토신 등과 함께 사랑의 감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녀로부터 이성적 관심을 일으키는 기능을 한다. 그럼, 이성을 유혹하는 페로몬은 사랑의 묘약이라는 것인가?
미국에서는 단지 냄새로 데이트 상대를 정하는 파티가 있다. 일명 ‘페로몬 파티’라고 하는데 이렇게 유행하는 이유는 페로몬의 여러 기능을 반증하는 것으로 한국에서도 20~3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이성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페로몬 향수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하니 주목해야 할 일이다.
일반적인 향수에 페로몬 효과가 더해진 페로몬 향수 `엔달루시아`가 새롭게 선보였다. 페로몬 향수 `엔달루시아`는 남성용과 여성용이 따로 있고 향기도 성별 취향선호도가 아주 높은 향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페로몬 자체는 무색 무취이기 때문에 향기만으로는 일반 향수인지 페로몬 향수인지 절대로 알 수가 없다.
가을은 연인의 계절이라고 한다. 감성이 풍부해지는 계절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향수 시장이 활기를 띄는 이유다. 그리고 남녀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페로몬 향수로써가 아니라 원활하지 못한 부부 사이에서 사랑의 묘약이 된다면 이 또한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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