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캐피탈은 연례 행사인 `인텔캐피탈 글로벌 서밋`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기술 기업 10개사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미화 총 4000만달러 규모의 이번 투자는 클라우드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결제 시스템, 새로운 디바이스 인터랙션 등 다양한 기술 기업이 대상이다. 한국의 소셜 게임 업체 라이포 인터랙티브를 비롯해 안전한 콘텐츠 공유 플랫폼 `박스`, 발리우드 및 남아시아 콘텐츠 제공업체 `훙가마닷컴`, 통합 서킷 디자인 하우스 `포컬테크`, 소셜 라디오 플랫폼 `젤리` 등이다. 다만 각 기업별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 소셜 게임 개발 업체 라이포 인터랙티브는 페이스북의 유명 게임인 `트레인시티`로 지난 해 전 세계 800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올해 발표를 목표로 모바일 버전의 게임을 개발 중이며 iOS, 안드로이드, 윈도8 앱스토어용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을 만들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