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이상준)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단장 이동호)은 4일 KDDF 대회의실에서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MOU)을 교환했다.]
이 협약은 KDDF가 추진해온 지원 채널 다양화 방안의 일환이다.
KIT는 향후 KDDF가 진행하는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비임상 분야를 포함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비임상시험 서비스 지원과 해외 인허가 컨설팅 지원 협력, 비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킹 구축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상준 소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난이도의 영장류, 흡입독성 시험 등이 가능한 KIT는 이미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제적 수준의 비임상시험기관”이라며 “KDDF가 발굴 중인 신약개발 프로젝트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