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소프트가 `싸이`를 응원하는 모바일 앱 `강남스타일 모든 것`을 출시했다.
이 앱은 지난 25일 귀국 이후 연일 이어지는 대학 축제 라이브 행사 동영상과 하루에도 수없이 등록되고 있는 전 세계 다양한 패러디 동영상 작품은 물론이고 공연 스케줄을 통합 제공한다.
회사 측은 미국·유럽 시장으로 강남스타일 열풍이 확장되면서 싸이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까지 하고 있어 이를 보다 적극 응원하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앱 제작을 주도한 원더풀소프트의 서보성 차장은 “해외에서 바라 보는 싸이는 `강남스타일` 로만 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 `새, 챔피언` 등의 동영상을 담아 10월 중순까지 영어판 앱을 제작,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해외 언론의 우려를 불식 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스타일 모든 것`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SKT `T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