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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전정우)은 2013년형 하드디스크 복사기 10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10종은 2.5인치와 3.5인치 SATA 방식을 지원하는 8종과 SATA와 IDE 방식을 겸용으로 지원하는 2종이다.
기존 제품보다 하드디스크 복사 속도를 50% 이상 개선해 1분에 최대 9기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 복사가 가능하다. 여러 하드디스크 복사기를 연결하면, 하드디스크를 1회에 최대 100개까지 복사한다.
특히 `프로 모델`은 하드디스크 복사기능과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디지털존은 회사 소프트웨어방식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술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적합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PRO 모델을 구매하면, 디가우저와 같은 하드디스크 완전삭제기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