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에 들어설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새이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에 사회적 이해를 촉진하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한국형 중이온가속기는 2017년까지 과학벨트 내 구축될 대형 연구시설이다. 물질의 근원과 원리를 탐구하는 등 다양한 기초과학 분야에 활용된다. 공모전은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새이름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isbb-idea.com)에서 응모 가능하다. 응모한 작품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한국형 중이온가속기만의 특색과 정체성을 반영한 정도, 명칭의 창의성·실용성·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대상 1편(상금 200만원), 최우수작 2편(각 100만원), 우수상 5편(각 10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선정한다. 결과는 다음달 12일 공모전 홈페이지와 과학벨트 홈페이지(isbb.go.kr)에 발표하고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