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클라우드컴퓨팅 최적화 신제품 3종 출시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에 최적화된 스탠드, 모니터, 박스 형태의 클라우드 신제품 3종을 19일 출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개인 단말기로 인터넷이나 사내 네트워크로 연결된 외부 서버를 개인 저장장치와 다름 없이 사용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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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B, C, X시리즈는 모든 자료가 서버에 저장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랜(LAN)을 연결하면 중앙 서버의 운용체계(OS)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자료를 중앙 서버에 보관하기 때문에 자료 분실 우려가 없어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 중앙 서버만 업데이트하면 편리하게 최신 OS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B와 C시리즈는 중앙처리장치(CPU)나 메모리, 하드디스크 없이 네트워크 접속만으로 서버에 연결해 데스크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제로 클라이언트` 제품이다. X시리즈는 최소한의 하드웨어를 탑재한 `씬 클라이언트` 제품이다.

B시리즈는 칩세트를 스탠드에 내장한 클라우드 스탠드로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를 연결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 방식 제품은 처음이다. C시리즈는 19인, 23.6인치 LED 모니터로 DVI 출력과 D-sub 입력, USB 2.0 네 개를 지원하며 스피커가 내장된 디스플레이 일체형 클라우드 모니터다. X시리즈는 일반 모니터와 연결해 사용하고 제품을 원격에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제공돼 서버로 쉽게 관리할 수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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