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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아울렛(대표 홍성열)이 오는 21일 제3관(신관)을 오픈,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쇼핑타운으로 탄생한다.
G밸리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 신관은 5만9400㎡, 지하 4층-지상13층 건물로 오픈한다. 이에 따라 1·2관을 포함한 전체 영업면적은 13만2000㎡, 5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는 아사이 최대 아울렛으로 자리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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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대표는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960·70년대 패션 수출의 관문인 구로공단의 역사를 마리오아울렛이 쇼핑타운으로 계승할 것”이라며 “3관 오픈을 계기로 전관을 전면 개편, 아울렛 업계 최초로 테마파트형 아동관, 리빙관, 명품관, 코스메틱 아울렛, 골프시타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쇼핑공간에는 쿠쿠와 필립스, 테팔 등 소형 가전 전문 매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마리오아울렛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말 은련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5월 말에는 중국관광청으로부터 품질인증도 획득했다.
마리오아울렛은 신관 오픈이후 하루 평균 쇼핑고객이 평일기준 1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3년 매출 목표는 5000억원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