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상생주간]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서남표)은 고급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국가 정책적 중·장기 연구개발, 국가과학기술 저력 배양을 위한 기초 응용연구 등을 주요 미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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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팀이 나노미터 크기의 육각 피라미드 구조를 적용한 LED 소자를 들여다보고 있다.

비전은 `세계의 중심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을 지향한다.

지난해 기준 정규직은 1153명이다. 예산은 출연금을 포함해 7000억원가량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총 6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기술이 생체모방형 지능형 창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실내외 중공층 내재형 센서를 기반으로 태양광 자가발전을 일으켜 자체 전력으로 운용한다. 첨단 건설재료와 정보기술, 나노기술, 신재생에너지기술과 시스템 통합기술을 총체적으로 융·복합했다.

저널 베어링 기술은 연삭 마모입자와 마찰에 의한 주축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압력에 따라 저항값이 변하는 압저항 패턴 층이 매립돼 있는 폴리머 막을 제조하는 단계와 스페이서 층을 제조해 폴리머 막 일면에 부착하는 단계를 포함하는 압저항 방식 터치패널 제조 기술도 선보인다.

이외에 대면적 나노스케일 패턴형성방법과 터치패널용 전극제조기술, 핫전자 기반 친환경적인 태양전지를 공개한다.

기술이전은 산학협력단 핵심업무다. 변리사와 기술거래사, 기술가치평가사 등을 포함한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KAIST가 한 해 출원하는 특허만 1200개가량 된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90여 기업이 크고 있다.

장재석 산학협력단장은 “전략적 특허관리로 기술이전 활성화를 추구한다”며 “5000~6000개를 살아있는 특허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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