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상생주간]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명과학 기술분야 연구개발 및 원천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국내 생명과학 연구를 위한 인프라 지원을 위해 1200여명의 직원이 한해 14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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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성과확산실장(왼쪽)이 외국인과 기술이전 상담을 벌이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미래 바이오 융합과 맞춤 바이오신약, 친환경 바이오GT, 바이오 아젠다 등이다.

연구소-기업 상생주간에는 총 5개 기술을 선보인다. 우선 유전자를 이용한 식물병 방제제가 있다. 고추, 오이 등 식물에 대한 방제제로 활용 가능하다.

약물 또는 화장품 전달용 마이크로 니들 및 브러시 등도 괜찮은 기술 축에 든다. 이 기술은 유체전달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피부 조직에 화장품, 약물을 무통증, 무외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와 기능성 화장품 제조 기술도 선보인다. 이 기술은 나노복합체 기술을 이용해 환경에 안전하다. 균일한 입자크기 조절을 통해 자외선 흡수효과를 미세단위에서 조절할 수 있다.

예방용 건강식품 제조기술도 있다. 흑양파 추출물을 이용해 비만 및 통풍·고요산혈증 등에 쓸 수 있다.

이외에 한국 전통 발효식품 기미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통해 발효유, 요구르트 식품 또는 사료 첨가제로 활용 가능한 기술 제조 방법을 공개한다.

기술이전 전담조직(TLO)은 성과확산실을 두고 총 8명이 일한다. 연구원 내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한다. 전략적 유망기술 발굴체계 강화와 전문성 확충, 나아가 기술사업화 체계 고도화 및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정흥채 기술확산실장은 “연구개발을 통해 생명공학 산업 전반 및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적재산권 관리 시스템인 `크리브 IP 이노-프로세스`를 따로 구축해 유망기술 등을 조기발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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