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해 상호작용하는 첨단 전시관이 등장했다.
모젼스랩(대표 최이권)은 13일 누리꿈스퀘어 등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에서 열린 `디지털 문화한마당 2012 서울 컬쳐오픈`에 스마트 인터렉티브 체험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관람객과 미디어 아트 작품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체험형 전시다. 관객 반응 기록 및 분석 기술을 활용, 관객 반응을 전시물이나 콘텐츠의 상호작용에 활용한다. 전시·공연·축제 등 오프라인 행사나 스마트 디스플레이 장비나 디지털 캐릭터 간 동작 기반 인터페이스에도 적용할 수 있다.
모젼스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에 선정돼 2014년까지 32억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인터렉티브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 시범사업으로 체험전을 운영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