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저감 위한 동아시아 전문가 회의 개최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을 위한 정보·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지구적 저감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동아시아 국가 간 모니터링 정보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문가 회의는 스톡홀름협약 대표와 일본·필리핀 등 동아시아 10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2일부터 이틀간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 동아시아 지역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결과 검토와 정보 공유를 위한 참가국의 협력·활용 방안 논의가 이뤄진다.

기술훈련은 10일부터 5일간 동아시아 10개국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시료의 추출·정제 등 분석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 기기분석을 포함한 실습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율범 환경부 화학물질과장은 “이번 전문가 회의와 기술훈련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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