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망 기술, 현장 전문가 검토 기회 준다

미래유망 기술에 대한 현장 전문가들의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7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산업기술로드맵 산업계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IAT가 추진하는 `산업기술로드맵` 작성과 관련해 산업계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다. 산업기술로드맵은 지식경제부 소관 35개 산업의 향후 10년 미래유망기술을 도출하고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기획 사업이다.

산업별 PD 및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별 기획위원회가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면 산업현장 전문가들이 이를 검토해 최종 보고서를 완성한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25개 산업 분야별로 위원장 및 산업계 전문가 등 총 250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산업 분야별 로드맵 보고서를 검토하고 해당 기술의 산업현장 반영 정도 및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KIAT는 산업분야별로 자문 결과 내용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반영 여부를 최종 결정해 다음 달 초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최종 로드맵은 향후 중소·중견기업들이 연구개발(R&D)을 추진하거나 투자할 때 가이드로 활용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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