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 공급업체 페타로직스 인수

자일링스는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 공급업체 페타로직스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일링스의 `올 프로그래머블`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증가하면서 리눅스 솔루션이 필수 아이템이 됐기 때문이다. 이번 인수 합병으로 자일링스는 페타로직스의 페타리눅스 기술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추가, 최상의 리눅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토마스 이벤슨 자일링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과학자는 “페타로직스는 최초의 마이크로블레이즈 및 파워 PC 프로세서용 리눅스 배포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임베디드 시장에서 증가하는 자일링스 프로그래머블 기술을 뒷받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자일링스는 기술력과 도구 세트 및 전문 지식을 갖춘 페타로직스와 협력해 현재 자사가 제공하고 있는 임베디드 공간과 모든 주요 수직 시장 영역의 시장 진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타로직스는 지난 2005년 존 윌리엄스 박사가 설립한 회사다. 페타로직스의 플래그십 제품인 페타리눅스 개발키트는 퀸즈랜드 대학에서 개발 및 판매한 고급 전용 기술에 기반한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으로 최첨단 통신, 자동차, 의료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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